사람사랑양천자립생활센터, 양천구 장애인 토크 콘서트 성료
사람사랑양천자립생활센터, 양천구 장애인 토크 콘서트 성료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11.0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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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양천센터)는 지난달 29일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양천구 장애인 토크 콘서트’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정신장애 인권’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강북FM 나종이 아나운서가 사회로 샌드아티스트 지희와 마음힙합팀 M.O.M의 공연, 마음주치의 장창현 정신과 전문의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으며 실시간 200여 명이 시청했다. 행사 종료 후 양천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조회수는 661회, 양천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조회수 388회로 총 1049명이 시청했다.

장창현 전문의는 “본인은 정신과 의사가 아닌 마음주치의로서 활동하며 정신과 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없어지고 정신과 치료에 대한 문턱이 낮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다수의 정신장애인이 사망한 청도대남병원 사태를 통해 알려진 정신장애인이 처한 비극적 현실과 대안에 대해 “궁극적으로 당사자가 참여하는 진료 체계와 당사자를 분리시키지 않는 지역사회의 지원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천센터는 이번 토크 콘서트가 장애시민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지역사회에 장애인권 의식 증진을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는 평이다.

김범준 양천센터 소장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둑을 없애고 시설이나 병원의 벽을 허물어 우리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채널 링크: https://youtube.com/channel/UCqWoV_tEfTBJ7vnEX90br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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