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심리방역을 진행한다.
동구시장상인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관내 동서시장, 방촌시장, 송라시장, 공항시장, 동구시장 등 전통시장 5곳을 방문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및 우울 검사를 시행한다.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자 발굴 시 상담 및 사례관리 등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프로젝트는 이달 12일부터 12월 말까지 각 시장 고객쉼터 및 상가를 방문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소상공인 이외에도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마음의 고통을 겪으면서 상담을 원할 시 센터(☎053-983-8340)로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이 많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심리방역지원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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