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시 교육청과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치유하기 위해 이달부터 ‘속닥속닥 집콕처방’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한 사연을 접수받고 이에 대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영상을 통해 대처 방법과 증상관리 등 직접 처방을 제공한다.
전문가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현진 교수(정신건강복지센터장)를 비롯해 이안마음클리닉 이수민 대표원장, 김드레 원장 총 3명이 참여한다.
신청은 평소 정신건강, 교육 관계, 자녀 양육 등 고민이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사전 질문지는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이메일을 통해 접수된 사연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제작·영상은 내달 중 3차례에 걸쳐 누리집, 유튜브 등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현진 센터장은 “이번 마음건강 프로그램 속닥속닥 집콕처방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같이 고민하고, 대처방법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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