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 정신과 외래치료비를 지원하는 ‘청년마인드케어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도 시흥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사업은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치료비, 약제비, 검사비, 제증명료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온라인 자가검진, 정신질환 조기 발굴·개입, 치료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마인드케어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031-316-6663)

김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