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창간 3주년 기념 후원가 모집 ‘십만대군’ 행사 진행
본지, 창간 3주년 기념 후원가 모집 ‘십만대군’ 행사 진행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1.04.2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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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 달 간 진행..."제2 창간 각오로 뛸 것"

<마인드포스트 사회적협동조합>(이하 마인드포스트)은 오는 6월 창간 3주년과 사회적협동조합 전환을 기념해 후원을 위한 ‘십만대군 모집’ 행사를 진행한다. 후원 기간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후원 자격은 <마인드포스트>를 아끼고 응원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후원 방법은 은행 1구좌 10만 원씩이다.

<마인드포스트>는 창간 이후 정치권과 언론, 미디어가 정신장애를 왜곡하고 편견을 강화하는 부분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왔다.

특히 정치권에서 정신장애라는 병리적 부분을 이용해 ‘집단적 조현병’, ‘정신병 환자’ 등 비하 발언을 한 데 대해 신문사 차원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이들의 사과를 받아냈다.

또 오락 프로그램 등 미디어에서 정신장애를 희화화하고 편견을 조장하는 내용을 지목해 공식 대응하면서 이들의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받는 등 정신장애 편견 해소와 인권 강화에 기여해 왔다.

<마인드포스트>는 지난해 7월 대중의 주체적 참여를 높이고 이익을 공유해 사회적 약자에 환원하는 내용을 담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됐다.

이 과정에서 기자들 인건비와 활동비 등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정신장애 관련 이슈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이를 정치적으로 의제화해 사회적 약자인 정신장애인들의 삶의 회복과 사회적 지원 등을 요청해 왔지만 기자들의 활동비 지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신문사 역시 적자 규모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십만대군’ 모집은 이 같은 상황에서 정신장애인 인권 옹호와 편견 해소를 위한 <마인드포스트>의 제2의 창간의 의미를 갖게 된다.

특히 기존 서초구에 있던 사무실을 관악구로 옮기면서 오는 5월 4일 오후 3시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5층 니콜라오홀에서 창간 기념식을 연다.

창간 기념식은 <마인드포스트>가 사회적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을 함께 축하하고 당사자의 권익 옹호와 정신장애를 장애 주류 의제에 결합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론화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십만대군’ 후원에 참여할 경우 후원자는 <마인드포스트> 명예의 전당에 등록해 이름을 알린다. 후원비는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계좌 신한은행 140-013-180296 (마인드포스트 사회적협동조합)

문의 010-2073-2083. 메일 emindpost@mindpo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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