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행정안전부 위탁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국 17개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의 전화번호를 통합한 전국 대표번호'1670-9512' 를 개설,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난심리회복 지원을 받고 싶은 국민은 전국 어디에서나 대표번호로 전화를 하면 해당 지역의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로 연결돼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배우 소유진씨가 전화 통화연결음 목소리 재능기부를 했고, 재난으로 인한 심리지원까지 정부와 대한적십자사가 함께하겠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기억하기 쉬운 대표번호를 선정하기 위해 고심했으며 대표번호(1670-9512)의 9512는 '재난구호(95)부터 심리(12)회복까지 정부가 항상 함께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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