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무료 '신체·정신건강 증진서비스' 참가자 모집
서울시, 청년 무료 '신체·정신건강 증진서비스' 참가자 모집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06.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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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7월부터 9월까지 10주 동안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이 제공하는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청년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7월 3일까지다.

2019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첫 도입된 이 사업단은 서비스 제공자 및 수혜자가 모두 청년으로 구성돼 청년층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사회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선정된 산학협력단이 신체·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청년 10명을 채용해 이용자들에게 ▲신체건강 서비스(3개) ▲정신건강 서비스(2개) 등 초 5개 프로그램을 비대면 형태로 제공한다.

신체건강 서비스는 ▲실시간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 ▲운동 스케줄 관리 상담 프로그램 ▲영양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서비스는 ▲우울·불안·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중독 예방 프로그램(흡연, 음주, 게임, 스마트폰 중독 등) 등으로 구성됐다.

정신건강 서비스의 경우 사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시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심리지원센터·보건소 등의 기관으로 연계해 이용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서울 청년사회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news.seoul.go.kr/welfare/archives/519324)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중 서울시민, 서울시 소재 직장 재직자·학교 재학생·자영업자, 서울시 거주 재외동포·국내 거소 신고자·외국인 등록자에 해당하는 자이다.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총 144명(신체건강 서비스 80명, 정신건강 서비스 64명)이다.

이해선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을 통해 비대면 형태의 청년 맞춤형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움츠러든 청년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며 “서울시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더 많은 청년들에게 사회서비스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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