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코로나19 구민 심리방역에 총력
인천 부평구, 코로나19 구민 심리방역에 총력
  • 김근영 기자
  • 승인 2020.06.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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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리적 피로감이 누적된 주민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부평구는 우선 적극적인 전화 상담으로 구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완료한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부평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등록회원 대상으로 ‘토닥토닥 몸과 마음 안아주기’ 심리지원 키트를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

심리지원 키트는 정서적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 강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손소독제와 소독용 물티슈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용품을 비롯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미니 화분 세트, 힐링컬러링키트, 마사지볼, 비타민 등이 포함됐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일반 주민들은 물론 심리적으로 취약한 구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부평구는 구민들의 안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평구보건소는 정부 코로나19통합심리지원단의 일원으로 감염병에 대한 주민들의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 정신건강 관련 정보 및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심리지원 상담 문의는 ▲부평구정신건강복지센터(부평동, 산곡동, 청천동, 일신동, 십정동) 330-5602~3 ▲삼산정신건강복지센터(삼산동, 갈산동, 부개동) 330-1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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