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이달 말 착공…연말 개소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이달 말 착공…연말 개소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0.06.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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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정신건강복지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공사 준비를 마치고 마침내 이달 말 착공한다.

22일 군은 음성군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에 총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연면적 999㎡ 규모로 지상 2·3층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증축해 올해 연말 개소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예전 금왕읍 보건지소 건물을 활용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공간이 협소해 다양한 교육이나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 주관의 지역보건의료기관 인프라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5억 원을 확보해 이번 건립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들어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담실, 심리 안정실, 교육실, 프로그램실을 구성해 아동, 청소년, 중장년, 노인 등 생애주기 및 다양한 대상별로 ▲정신건강 상담 ▲자살 예방 교육 ▲치료비 지원 ▲재활을 통한 사회복귀 지원 등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주민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 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건립될 경우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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