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케어 노인·장애인 돕는 돌봄서비스 개발 연구자 모집
커뮤니티케어 노인·장애인 돕는 돌봄서비스 개발 연구자 모집
  • 김혜린 기자
  • 승인 2018.12.26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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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 서비스 연구개발(R&D) 신규 과제 4개를 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공모한다.

복지부는 공모를 통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평가를 거쳐 2019년 3월 말까지 4개 과제를 선정해 연구개발(R&D)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모의 목적은 그간 급속한 고령화와 증가하는 돌봄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개발이 요구돼 왔고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연구개발이 필요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연구개발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이 집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게 복지부 계획이다.

특히 역량이 있는 연구기관이 지역사회와 협업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분석을 통해 향후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의미도 있다.

복지부는 4개의 과제가 선정되면 과제당 3년 이내에 한해 연간 1억5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 연구개발 사업신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www.khidi.or.kr)으로 관련 문의는 산업기술혁신단(043-713-8281)으로 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내년에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이 실시되는데 이를 통해 본인이 살던 지역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개발 사업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돌봄 서비스와 융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개발해 지역사회서비스로 지속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연구기관, 대학, 사회서비스 전문기관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신청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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