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이달 1일부터 정신질환을 가진 성인 보호관찰 대상자를 선별해 심리치료 전문가의 집중 상담치료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정신질환 선별검사 및 집중 상담치료는 준법지원센터가 치료적 개입이 필요한 성인 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해 보호관찰 개시 단계에서 심리검사를 통해 선별한다. 이를 통해 특별보호관찰위원으로 위촉된 상담전문가의 장기간 집중 심리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준법지원센터는 종전에 재범 방지를 위해 성폭력, 마약 등 강력사범과 치료명령 대상자에 대한 집중 상담치료를 시행하고 있었다.
센터는 앞으로 강력사범을 제외한 일반 사범에도 대해서도 전면적 심리검사를 통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모든 보호관찰 대상자에 치료적 개입을 진행한다.
김태호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지도·감독해 재범을 방지하여 지역사회의 안전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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