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권역 원스톱서비스 제공
인천시는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식을 29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길병원 여성센터에 위치한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에서는 난임 부부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정보제공 및 홍보, 정서적·심리적 안정 프로그램 운영, 심리 상담서비스 등 난임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난임 스트레스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자연 유산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부부, 임신 유지에 대한 불안감, 난임으로 기대와 실망이 반복되는 경우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의료적 지원을 병행하고 건강한 출산을 돕는 게 목표다.
정승주 센터장은 “임신, 출산으로 정신적 어려움에 처한 여성이 힘들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 싶을 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센터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은 “지난해 가천대 길병원이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를 개소하고 이번에 산모들의 정신건강까지 책임지는 센터를 개소하게 된 만큼 임신과 출산, 신생아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센터의 운영이 출산율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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