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은 18일 공단 이사장실에서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감정노동자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를 교류해 나가기로 했다.
센터는 공단 소속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순회상담과 교육 등의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공단은 센터에서 주관하는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사업에 전주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안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공단은 감정노동 종사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 실현계획을 바탕으로 노동권익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감정노동자 노동인권 보호방안 실천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전성환 이사장은 “현장에서 고객을 대하는 직원들도 인격이 있는 귀한 존재라는 기본적인 사실만 잊지 않았으면 한다”며 “모두가 더불어 잘 살아가기 위해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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