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우울증 진단 청년건강검진…윤소하 의원 ‘환영’
공황장애, 우울증 진단 청년건강검진…윤소하 의원 ‘환영’
  • 김혜린 기자
  • 승인 2018.11.21 2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청년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21일 논평을 내고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급격히 악화되는 청년 건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생애주기별 청년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처음 제기한 의원실로서 보건복지부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해 국감 보도자료를 통해 경추질환 등 일부 근골격계 질환, 공황장애 및 우울증, 궤양성 대장염 등 많은 분야에서 청년들의 건강이 전체 세대를 통틀어 가장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처음 제기했다.

윤 의원은 근본적 대안으로 청년들의 학업, 취업, 육아 등에 대한 스트레스를 사회 전체가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우선 건강검진에 소외돼 있는 청년들의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이라도 빠르게 시행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윤 의원은 “근본적인 청년 건강을 위해서는 지금 국회에 계류 중인 청년기본법 등을 빠르게 통과시켜야 한다”며 “청년층이 학업과 취업, 주택과 육아 등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전체 사회가 함께 해결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