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정신건강 가족협회 행복나눔 한마당 바자회
진천군 정신건강 가족협회 행복나눔 한마당 바자회
  • 임형빈 기자
  • 승인 2018.11.21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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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위해 후원금 마련

진천군정신건강가족협회는 20일 전통시장에서 정신장애인의 재활치료 후원금 마련을 위해 그린리더 자원봉사자와 함께 ‘행복나눔 한마당 일일 바자회’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1년 동안 센터 회원들이 직접 만든 다육이 화분, 립밤 등의 작품을 판매했으며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중증 정신질환자 재활치료를 위해 전달한다.

아울러 ‘우리 마을 소년 장사 만만세’사업의 수익금 29만 원을 한전초등학교 6학년 이선호 학생이 대표로 재활치료비용으로 기부해 행사를 더욱 의미있게 했다.

조현병 당사자 김구민(40) 씨는 “우리 당사자들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바자회가 지역 주민의 깊은 관심 속에 호응이 좋았다. 비록 작은 것이지만 이것을 토대로 더 많은 당사자의 활동과 중증 정신질환자의 재활에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중증 정신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진천군 보건소 직원들도 성금을 모금했다.

한편 2016년 10월 결설된 협회는 만성정신질환으로 장기간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의 권익증진을 위해 정신장애인 보호작업 나눔농장 운영 등 정신장애인의 사회재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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