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공무원 4분의 1이 정신질환을 겪고 있으며 이중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교정공무원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법무부에 따르면 교정공무원 3천5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를 분석한 결과 730명(24.3%)이 정신건강 위험군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증상(중복응답)에 따라 무능력감을 호소하는 교정공무원이 330명(11.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우울감(310명), 불안감(261명), 외상증후군(187명) 순이었다.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2015년 2명, 2016년 3명, 2017년 4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올해는 9월 기준 벌써 7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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