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호남권 최초 '이동심리상담차' 배치
전남소방본부, 호남권 최초 '이동심리상담차' 배치
  • 박종언 기자
  • 승인 2020.05.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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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는 (유)이베이코리아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가 후원한 '이동심리상담차'를 현장에 배치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전남소방본부는 호남권 최초로 '이동심리상담차'를 보유·운용하게 됐다.

'이동심리상담차'는 참혹한 재난 현장에서 상처받은 소방공무원 의 트라우마 해소와 마음건강 증진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대규모 재난 현장에서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도민의 심리상담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전남소방본부는 앞서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경력 특채 심리상담사 15명을 채용해 다양한 심신 안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119재난심리지원단'도 운영하고 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전남 지역 특성상 넓은 관할 구역과 상담 전용 공간 부족으로 인해 상담 활동에 제한이 있었다"며 "'이동심리상담차'를 활용해 소방공무원과 도민을 위한 다양한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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