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신장애당사자 자조단체 "침묵의 소리" 정기총회 개최
부산 정신장애당사자 자조단체 "침묵의 소리" 정기총회 개최
  • 박성호 기자
  • 승인 2024.03.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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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정신장애 당사자 자조단체인 “침묵의 소리”가 3월 22일 정기총회를 열었다.

2008년 11월에 창립된 “침묵의 소리”는 ‘정신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존재한다’는 슬로건 아래 정신장애인의 인식개선과 권익옹호 및 역량강화를 위한 당사자 강연과 인식개선 캠페인 및 토론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침묵의 소리”란 단체의 이름에는 정신장애란 이유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편견 어린 시선에 침묵할 수밖에 없던 상황과 정신장애에 관한 인식의 변화는 결국 당사자인 우리가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침묵의 소리"의 박성근 회장이 회원들과 내빈들에게 전하는 인사말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4년 정기총회는 정신재활시설 “송국클럽하우스”의 유숙 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후 안건심의가 상정돼 작년 사업결과와 결산보고 및 감사보고, 그리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선보고의 순서으로 진행됐다.

“침묵의 소리” 양경모 부회장과 하진수 감사의 당사자 수기 발표가 있었으며 폐회선언을 끝으로 “침묵의 소리” 정기총회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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