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국립법무병원 내 ‘법정신의학연구소’ 설립
법무부, 국립법무병원 내 ‘법정신의학연구소’ 설립
  • 박종언 기자
  • 승인 2019.11.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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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범죄자 치료 및 연구기관 위상 정립

법무부는 국립법무병원(치료감호소) 내에 법정신의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지난 14일 청사 본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법무부는 피치료감호자의 수용과 치료라는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국내 최고의 정신질환 범죄자 치료 및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이 연구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법정신의학연구소는 치료감호소장(소장 조성남)이 연구소장을 겸임하고 소속의사, 임상심리사 등이 연구원으로 참여한다. 뇌과학적, 생리학적 특성 연구를 위한 기초적 의료 장비를 통해 다각도의 임상적 접근과 분석을 통해 범죄 원인 규명과 치료기법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법정신의학연구소 설립을 통해 치료감호소의 전문 치료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우수한 의료진을 유치하는 한편 연구개발, 보호관찰, 교정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강화로 사법정신건강 분야를 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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