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내달 2일 구청 자운봉홀에서 정신건강주간 릴레이 행사로 아동정신건강 토크콘서트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야’를 개최한다.
토크콘서트는 일방적인 강의 형식이 아닌 부모들이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궁금해 하고 고민이 될 수 있는 주제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음악을 통해 접근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콘서트로 진행된다.
참여는 이달 30일까지 인터넷사이트(http://naver.me/5PRVRitU)나 구청 지역보건과(2091-4583)로 전화해 QR코드를 안내받아 사전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정신과전문의, 부모교육 전문강사, 초등 전문강사가 각 주제에 따른 강연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심도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은 재주소년의 ’첫 여행’이라는 노래를 시작으로 △내 아이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아이의 스트레스, 부모의 스트레스? 이하이의 ‘한숨’ △칭찬과 훈육사이?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엄마의 자존감만큼 아이의 자존감이 자란다 - 커피소년의 ‘내가 니편이 되어 줄게’ △초등준비 어디까지 할까? - 이적의 ‘걱정 말아요, 그대’ 등 강의 주제에 맞는 노래들로 사례에 접근하며 관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강의 후에는 전문가와 참여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아동정신건강 관련 토크콘서트가 부모와 양육자들의 공감을 얻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