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3~5월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관리 기간을 맞아 자살 고위험자 발굴과 관리 및 홍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다음 달부터 제주대학교 등 도내 4개 대학에 자살 예방 현수막을 게시하고, 취약계층 방문이 잦은 병·의원과 약국 등에도 관련 포스터를 부착한다.
또 버스정류장 내 설치된 버스 정보시스템에도 자살 예방 상담 전화 안내문을 띄울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도민에게 봄철이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위험 시기라는 점을 알릴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국민은 국가의 도움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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