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마스크와 손소독제 위생용품 지원

2020-04-27     박종언 기자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양천센터)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활동지원사업 이용 장애인 당사자와 활동지원사에게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지급 물품은 보건용 마스크 20매와 손소독제 1개이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지친 장애인 당사자와 활동지원사를 위해 직원들 메시지와 코로나 안전 수칙을 담은 편지도 함께 전달했다.

양천센터는 매주 1~2회씩 코로나19와 관련한 안내와 심리·정서적지지 메시지를 발송해 비대면 소통으로 유대감을 이어나가고 있다.

마스크 키트를 지급 받은 한 당사자는 “코로나19가 길어져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관심을 줘서 고맙다”며 “힘든 시기에 선물과 편지를 받으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매번 보내주는 메시지가 큰 위로를 주었다”고 말했다.

이상호 양천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당사자와 활동지원사가 철저한 개별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줘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장애인 당사자와 활동지원사의 건강 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